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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 AI 놀라운 Case Study, 부동산 예측, 미 대선 예측
임원들이 꼭 알아야 할 AI와 경제
7월 1주 AI, 이제 좀 더 머리 쓰는 일에 써보기 ! 서울 부동산 가격 예측, 미국 대선 첫 토론 후 예측 등, 월요일 업무 시작 전에 3분 정도 쓰윽~!
(임원과 전략 7월 뉴스레터는 여전히 Beta version 입니다. 그래서 재미난 내용이 더 많아요. 주변 임원분들에게 메일을 보내시면,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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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 가격 전략에 대한 놀라운 AI 답변
위 그림을 보고, 한번 눌러 보고 싶은 욕구를 느끼셨나요?
맞습니다. 사람들은 가격에 가장 쉽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모든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미묘하고, 어렵다고 하는 Pricing Strategy ! 이거 여러 임원분들 어떻게 하고 계세요?
대형 컨설팅 펌에, 비싼 비용을 내고 자문을 받으면 멋진 가격 전략을 받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AI를 이용해서, 그에 버금가는 가격 전략 초안을 한번 만들어 보며 어떨까요?
한 3분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Chat GPT 같은 LLM을 그간, 대화 용도로만 썼다면, 이제 한번 좀 더 깊이 들어가 봅시다.
만약, 우리 부서가 출시하는 프리미엄 상품 있다고 합시다.
이 제품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이며, 경쟁사는 누가 있으며, 가격은 어떠할 때, 나는 이 제품에 얼마의 가격을 부과해야 잘 팔릴까요? 라는 고민을 AI에게 한번 물어 봅시다.
이때 중요한 것은 Prompt 입니다. 다음의 Prompt를 사용해 봅시다. 제품의 특징을 아래 대괄호 안에 써넣고, 경쟁사의 상황을 입력하여, 아래 Prompt를 Chat GPT에 넣어봅시다. (from AI Case Study, 2024)
어떤가요? 놀랍지 않나요?
I want to determine the optimal price for my product. Here are the details of my product:
[나의 제품에 대한 개요]
Some of the key strengths customers can expect from this product include:
[장점 1]
[장점 2]
[장점 3]
My top competitors and their pricing are:
[경쟁자 1] - [가격]
[경쟁자 2] - [가격]
[경쟁자 3] - [가격]
To find the perfect price, let's start with the value-based pricing framework:
Step 1: Understand the perceived value to the customer. Based on the benefits and transformation provided, what is the maximum amount the ideal buyer would be willing to pay for this offer? Consider the tangible results, time/money saved, and emotional impact.
Step 2: Analyze the competitives. How does this offer compare to alternatives in the market in terms of pricing and value delivered? Aim to position this offer as a premium option that commands higher prices than the competition.
If the offer doesn't currently justify a premium price point, provide recommendations for enhancing the offer to increase its perceived value. Consider adding unique bonuses, personalized support, or exclusive features that set it apart from competitors.
Step 3: Determine the ideal price point. Based on the offer's value and competitive positioning, suggest a price that is a) higher than the competition, b) aligns with the offer's premium value, and c) is still within an acceptable range for the target market.
Explain how this premium price will reinforce the offer's positioning as a superior choice in the market. Customers should feel they are getting an exclusive, high-value experience that warrants the higher investment.
Step 4: Provide suggestions for framing and presenting the premium price to highlight the incredible value provided. Share ideas for using anchoring, bonuses, or pre-payment incentives to make the price feel like an irresistible deal.
The final recommendation should give the confidence to implement a premium pricing strategy that focuses on raising prices to reflect the high-end value delivered.
Provide a clear roadmap for enhancing the offer, implementing the new pricing, and communicating the change in a way that builds excitement and buy-in from potential customers.
The analysis and recommendations should emphasize that premium pricing is not about short-term gains, but rather about building a brand known for unparalleled quality and customer results. Charging higher prices will attract a wealthier, more committed, action-oriented clientele who are driven to succeed.
With this approach, price becomes a powerful signal of the incredible value customers can expect, rather than a barrier to entry. The goal is to create an offer so irresistible, customers will be eager and grateful to invest in themselves at this premium level.
2. AI : AI의 발전 방향 Agent workflow !
Chat GPT 4를 보고, 대단하다 신기하다 라고 생각하신 분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투입된 수천억원을 자본과 전기를 생각한다면, 꼭 그렇지만도 있습니다. 과연 가성비가 있는 결과물일까?
특히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있는 지금, AI가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과하게 많은 전기를 써서 만들어야 한다면, 이게 과연 지속 가능할까? 라는 회의론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AI의 대가 앤드류 응 (스텐퍼드 대학교 교수)이 며칠 전 서울에서 열린 AI Sumit에 키노트 발표를 하면서, AI 미래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을 공유합니다.
그가 강조한 것은 지속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술적 방법이 바로, AI Agent Workflow 모델입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간단히 빠르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의 성능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GPT-3 활용한 AI Agent Workflow 모델이 GPT-4 보다 더 성능이 좋습니다.
AI Agent Workflow는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Workflow처럼 일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노화 방지에 대한 짧은 글을 쓴다고 가정해 봅시다. 기존에는 이것을 한번에 작성하고 말죠. 그런데 Agent Workflow모델은 이 task를 다음과 같이 여러 단계로 나눕니다.
(1) 노화 방지에 대한 웹서치
(2) 웹서치 결과를 활용하여 초안 작성
(3) 사실과 다른 점 혹은 약점을 파악하여 웹서치
(4) 초안을 업그레이드 및 검토
(5) 1~4과정을 3회 반복
이런식으로 Task를 프로세스로 정의하고, 보완 하는 루프 같은 것을 넣어서 품질을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AI 모델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당일, 기자들이 다양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중 흥미로운 내용 하나를 끝으로 더 전해 드립니다. 한 기자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제 AGI (사람과 같은 AI)는 언제 나올까요? 이에 대해서 앤드류 응 교수는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완전히 사람같은 AI는 수십년이 지나야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 “
3. 자산 : 7월 이후 부동산 가격 오를까요?
지난 주에 나온 신문 기사들입니다. 자산을 많이 가지고 계신 임원분들 최근 이런 뉴스 많이 접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중에 이러한 기사들이 많이 있어서 한판 정리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 가격과, 부동산 가격, 간단하고, 빠르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 이유 분석 (4가지)
(1) 빌라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 수요가 아파트로 몰리는 현상 때문
(2) 전세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인해서, 아파트 전세 재계약이 늘어나면서, 신규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 것 때문
(3) 전세 자금 대출 금리의 하락 (약 0.03% 하락), 스트레스 DSR의 적용 연기 (스트레스 DSR을 연기했다는 의미는 대출 규제를 완화 했다는 의미입니다.)
(4) 전세수급지수의 상승 (5월 99.3%, 6월 103.5% :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으면 수요가 더 크다는 의미)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앞으로 계속 상승? → 회의적, 이유는?
(1) 정부의 재정 지출로 대출 지원 한계 봉착 : 최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5년내 최고를 갱신 → 곧 대출 규제가 강화되거나, 이자가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정부의 재정 지출도 더 이상은 힘든 상황입니다.
(2) 연말 둔촌주공 12,000세대 입주 시작 : 전세가 안정 효과
전세가 상승은 아파트 가격의 상승? → 회의적, 이유는
서울의 전세가율은 현재 53% 수준입니다. 전국 평균인 60%에 미치지 못합니다. 전세가가 매매가의 60% 이상은 되어야,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효과가 있는데, 아직은 이에 미치지 못합니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 원인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지원 작년 약 40조 규모의 특례보금자리론에 이어, 올해도 약 30조원 규모의 신생아 특례대출로 매수세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 지속될 것인가? → 회의적, 이유는
(1) 단기적으로 금리가 내릴 확률이 낮습니다. 미 대선 때문에, 미국 금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역시 단기적으로 금리를 대폭 내릴 확률은 낮습니다.
(2) 가계 소득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3) 현재 매수 상승은 투자 수요가 아니라, 거주 수요가 대부분으로, 이는 통계적으로 집값을 끌어올리는 동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3) 현재 주택 가격이 가계 소득 대비 너무 높은 수준으로, 추가 상승 보다는 하락의 가능성이 더 큽니다.
(4) 장기적으로 인구 절벽과 더불어 중장년층이 서울 이탈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5) 정부의 부동산 부양 정책이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부의 재정 적자 수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 방어, 부동산 방어 모두를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6) 서울지역 아파트 매물이 작년 대비 2배가 늘었습니다. 매수세도 늘고 있지만, 매물도 늘고 있습니다. 고공 행진을 한 아파트를 매수한 많은 투자 목적의 아파트들이 작년 대비 2배 정도 많은 물량이 시중에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정부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는 힘들다고 하는 것이 합리적인 분석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집값은 늘 그랬듯, 합리적으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투기 수요가 몰려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장기적으로 서울 지역에 몰린 젊은 층들의 출산을 더 어렵게 만드는 근본 요인이라는 것은 이제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객관적 (!) 분석들을 모아 봤습니다.
4. 바이든 대선 토론 참패 소식
(Image Source : BBC News)
지난 27일 (미 현지시간) 바이든과 트럼프의 첫 대선 토론이 있었습니다.
결과에 대해서 BBC 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 성향을 가진 CNN 조차도 이 토론에 대해서 민주당 측의 “Disaster”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바이든이 참패했습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믿기 힘든 표현을 바이든이 했고, 전반적으로 고령의 리스크를 그대로 드러낸 토론이었습니다.
대화 중 압권은 골프 이야기였습니다.
트럼프가 바이든을 향해, 나이가 많아서 골프 공을 얼마 날리지 못할 것이라 하자. 바이든이 자신의 핸디캡이 6이라고 받아쳤고, 이에 대해서 트럼프는 스윙을 봤는데, 핸디캡 6은 거짓이라고 했다. 거기에 대해서 바이든은 자신의 핸디캡이 한 때는 8이었다는 말을 했다.
이 대화에서 바이든은 거의 횡설수설에 가까운 발언을 했습니다.
대신 토론이 끝나갈 때 즈음, 미국의 증시와 채권 시장에 즉시 영향을 끼쳤습니다. 증시는 내려갔고, 10년 장기 국채 금리는 급하게 올랐습니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트럼프의 대표적인 공약이, 대 중국 관세를 60% 올리고, 동맹국의 관세도 올린다 입니다. 그리고 감세를 단행한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재정 적자의 미국, 그럼 어떻게 될까요?
(1) 관세 상승으로 미국 물가는 올라가게 됩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물가가 오르면 기준 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3) 재정 적자 극복 위해 국채 발행을 더 해야 해서, 국채 금리도 오릅니다.
사실 바이든도, 미국의 재정 적자를 엄청나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만, 트럼프는 이보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이나 미국을 제외한 세계 국가들 입장에서는,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더 낫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에 돈을 계속 쏟아 넣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재정 적자 규모는 두 후보 중, 누가 되든 매우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 미국의 재정 파탄 정책 등을 고려한 미국의 대선 파티 이후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소수의 다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부양 정책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을 고려한 더 가치 있는 정책에 힘을 쏟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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