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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 Chat GPT넘어선 AI, 엔화 가치 예상, 엄청난 영화

임원들이 꼭 알아야 할 AI와 경제

6월 4주 Chat GPT를 넘어서는 AI, 현 시점 너무나 중요한 엔화 가치 예상, 그리고 AI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담은 영화 소개를 담았습니다. 월요일 시작 전에 3분 정도 쓰윽~!

(임원과 전략 6월 뉴스레터는 여전히 Beta version 입니다. 그래서 재미난 내용이 더 많아요. 주변 임원분들에게 메일을 보내시면,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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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 Chat GPT-4 능가하는 Claude 3.5

우리는 지금까지 AI의 최대 강자는 Open AI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Open AI에서 핵심 인재들이 나와서 AI회사를 차린 것 아시나요?

바로 Antropic(앤트로픽)라는 AI 회사인데요.

“이 회사에 지난 3월 말 아마존이 3.7조원을 투자했습니다. 단 1년만에 MS가 Open AI에 투자한 금액을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에서 발표한 LLM인 Claude 3.5 Sonnet 이라는 이름의 AI가 GPT-4o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AI 모델이 다른 기존의 LLM 대비 어디가 어떻게 더 좋은지, 빠르게 요약해 드릴게요.

(Source) Antrophic

(1) 코딩, 워크플로우 최적화, 도표의 해석, 이미지 해석, 측면에서 다른 모델 보다 약간 더 앞섭니다.

(2) 특히 복잡한 언어 유희, 유머, 좀 더 인간다운 표현에 더 나은 성능을 보입니다.

(3) 문서의 편집 등과 같은,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에 개입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월등히 좋은 성능을 보입니다.

이제 LLM 도입을 위해 base 모델을 고민하신다면, Chat GPT-4o 만 볼게 아니라, Claude 3.5도 꼭 같이 평가하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2. Start up: 엄청난 성장 Prolific-Machine

(Source : Prolific-machines.com)

프로리픽 머신은 배양육 회사입니다. 빛을 이용하는 최첨단 공장을 통해서 비용효율적인 배양육의 개발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 기후테크 회사로 분류되어 많은 기업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시리즈 B가지 성공하여 최근까지 투자유치한 금액만 1천억원이 넘습니다. 이들은 미래 기후 난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배양육 기술에 주목하였고, 데니즈 켄트, 맥스 휘스만, 데클란 존스의 3인이 공동으로 창업했습니다.

이들의 핵심 기술은, 기존의 화학 물질을 통한 분자 조작 방법 대신에, 빛을 이용한 세포의 성장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빛과 유전체, 단백질간의 관계를 ML의 기초 데이터를 만들고, ML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생물학 분야의 엔비디아라고 합니다. 프로리픽을 플랫폼으로 만들어 더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하여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F&B의 임원분들은 이 기업에 주목해 볼만 합니다.

3. 국제 : 엔화 가치 폭락 160엔 !!

1달러에 160엔 근접, 그 유명한 거의 튀르키예 (구 터키)의 화폐의 하락보다 더 무섭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는 튀르키예보다 더 좋은데, 왜 엔화는 이렇게 계속 떨어지는 것일까요? 그 원인은, 바로 이겁니다.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 국가는 양적완화 (시장에 돈을 푸는 것)을 한 이후에, 다시 정상화 시키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등의 정책을 쓴 반면, 일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2023년까지도 양적완화를 계속 지속했습니다.

돈을 이렇게 풀어 대니, 엔화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일본의 물가는 올라가겠죠? 물가가 더 올라가니 돈은 더 부족해 지고, 또 돈을 풀고 하는 악순환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럼, 이제 우리는 일본의 엔화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측해 봐야 합니다. 특히 대 일본 비즈니스를 하는 임원들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블룸버그의 기사를 보면, 앞으로 일본의 엔화의 날개 없는 추락은 계획될 것이라 합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보험사들의 해외 투자 회사들이 앞으로 환율이 오를 것을 대비하여, 보통 환헷지를 해두는데, 이런 환헷지를 하는 비중이 급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엔화가 계속 급락할 것을 대비해서 환헷지 자체를 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일본의 대형 투자 기관들은 엔화가 더 떨어질 것에 베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다시 엔화의 가치를 낮추는데 되먹임 현상을 만들고 있어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나 은행이 할 수 있는 카드는 두 가지인데요.

(1) 외환 개입 (미 국채의 판매)

(2) 금리 인상

현실적으로 둘 다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왜 일까요? (1)은 매 대선 때문에 옐런 의장의 견제를 받고 있기 때문이고, (2)은 일본의 경제 상황이 허락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엔화만 위험할까요? 우리나라는 그럼 괜찮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국민연금과 같은 비축 재원을 환율방어를 해서 그나마 어느 정도 엔화보다는 선방을 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4. 재미 : AI를 주제로 한 엄청난 영화 2편

AI는 앞으로 우리 생활에 혹은 주변에 어떻게 일상화 될까요?

약간 선을 넘지만, 너무나 재밌고, 흥미로운 영화 2편을 소개합니다.

(1) Atlas (2024) : 진화된 LLM의 끝을 보여줍니다.

(Source : Atlas 영화 포스터)

(2) 삼체 : 많은 분들이 이미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전역학, Three body problems, 양자역학, AI, 어둠의 숲 가설, 빛의 속도, 입자 물리학에 관심 있는 분들이 본다면 매 장면마다 재미있는 과학적인 내용이 등장합니다.

(Source : 삼체 영화 포스터)

(참고) 어둠의 숲 가설 : 페르미의 역설의 한가지 해결책으로 제시된 가설로, 인류가 외계 문명과 접촉은 필연적으로 어느 한쪽의 멸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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