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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 환각없는 LLM, 천만원짜리 착좌법
임원들이 꼭 알아야 할 AI와 경제
6월 3주 LLM의 진화, 한국 기후변화 Tech 10대 Startup, 디스크를 막는 착좌법 등 지금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짧고, 간략하게 담았습니다. 월요일 시작 전에 2분 정도 쓰윽~!
(임원과 전략 6월 뉴스레터는 여전히 Beta version 입니다. 그래서 재미난 내용이 더 많아요. 주변 임원분들에게 메일을 보내시면,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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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 환각 없는 LLM (지금 진행 중 !)
많은 기업, 특히 금융업에서 Chat GPT와 같은 LLM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걸리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환각, 즉 도입한 GPT가 사실이 아는 것을 사실처럼 말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입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LLM은 Transformer기반으로 (원리만 본다면) 특정 단어 뒤에 올 단어를 굉장히 넓은 추론 범위로 탐색하고, 높은 확률로 말이 되는 단어를 추천하고, 그것으로 문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여기에는 말이 되는 패턴만 고려하지,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고려되지 않습니다. LLM의 답변이, 과거 학습한 문장의 Context 안에 있어서, 말이 되면서 사실인 것이 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말이 되면서 사실이 아닌 문장을 내뱉는 데에도 아무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이는 곧 심각한 오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말 불행하게도, 우리는 Transformer가 정확히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 과정을 모두 Tracking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거짓 즉, Hallucination (환각)을 제어하는 것에는 한계를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 가장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환각을 어떻게 줄이느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마 잘 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기술로는, 진실성이 95%를 넘기기는 힘들 것입니다.
이번 기사는 좀 전문적입니다. 기사를 쓰다가, 일반 임직원들이 읽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만 간단히 하고 링크만 전합니다.
기업에 LLM 도입을 추진 중인 임원이라면, 이 기술서를 AI 부서에 전달해 주세요. 이 접근이 Game Changer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대형 이슈가 몇 개 더 있습니다. 6월 마지막 호에 그 큰 문제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2. 한국의 Top 10 기후변화 StartUp !
며칠 전에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서 유망 기후테크스타트업 100개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한국 기업 10개를 소개합니다. (이 기사는 광고 아니며, 임원과 전략은 어떤 후원도 받은 바 없습니다.)
대기업 임원들은 이 기업들에 주목하면, 향후 ESG 전략에 큰 도움을 얻을 것입니다.
(에너지 저장/분배) 그리드위즈 : 에너지 데이터 기술 기업
(에너지 저장/분배) 식스티헤르츠 : 가상발전소 기업
(에너지 저장/분배) 케빈랩 : AI 에너지 관리 기
(에너지 저장/분배) 코스모스랩 : 물 배터리 기업
(에너지 저장/분배) 피엠그로우 : 전주기 배터리 순환 경제 기업
(에너지 자원) FCMT : 수전해 기업
(순환경제) 이지마이닝 : 배터리 재활영 기업
(탄소시장) 카본벨류 : CCS용 탄소 포집 기업
(탄소시장) 카본코 : CCUS 특화 기업
(탄소시장) 나라스페이스 : 온실가스 감시용 초소형 인공위성 기업
3. 국제 : 2030 석유가 남아돌 전망 (NYT)
지난주에 WSJ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바로 2030년까지 소비량 대비 석유생산이 과다하여 엄청난 양의 석유가 남아돌 것이라는 기사입니다.
뉴욕타임즈에도 비슷한 내용이 지난주에 나왔고, 이를 인용한 매경도 크게 다루었습니다.
“2030년 세계는 넘치는 석유에 수영하고 있을 것”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 2024’ 보고서를 통해 2029년에 석유 수요가 정점을 찍고, 2030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석유 생산량은 계속 증가하여 2030년까지 하루 800만 배럴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최고조 시기를 제외하고는 전례 없는 수준의 공급 과잉이 될 것입니다.
석유 수요 감소의 배경에는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및 대체에너지 확산이 있습니다. 특히 청정에너지 전환과 중국 경제 구조 변화로 석유 수요 감소가 제일 큽니다. 2030년에는 화석연료가 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3%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선진국에서 석유 수요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하루 4570만 배럴에서 2030년 4270만 배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석유시추 소식과 맞물려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전망입니다.
4. 건강 : 천만원짜리 착좌법(디스크 방지)
임원분들은 대부분 집중하던 분들입니다.
공부도 열심히, 일도 열심히 해오던 분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평생을 남들보다 의자에 더 오래 앉아서 일해왔습니다. 의자에 앉으면, 서 있을 때 대비, 허리에 무려 1.5배가 높은 하중이 걸립니다.
이러한 인생을 30년 넘게 살아온 임원분들은, 이제 허리를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요추 3-4번의 디스크 돌출은 엉덩이와 무릎 안쪽까지, 요추 4-5번의 디스크 허벅지와 다리 바깥쪽 그리고 엄지 발가락까지 통증을 만들어 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플랭크나, 코브라 자세의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를 바꾸어야 합니다.
이렇게 앉습니다. 지금 바로 해보세요!
의자에 허리를 세우고 앉습니다.
발을 바닥에서 떼고, 뒤로 보냅니다. (거의 엉덩이가 있는 지점까지)
발등이 바닥을 보게 하고, 엄지 발톱이 바닥을 가볍게 터치하게 합니다.
모니터는 눈 높이 보다 5도 정도 높게 위치 시킵니. 그리고 지나치게 허리를 C자 형으로 만들지 않고 중립을 유지합니다.
이 상태면, 허리가 바로 서게 됩니다. 이렇게 앉으면, 요추 3, 4, 5번이 적당한 C자를 그리며 정상 위치에 오게 됩니다. 이 자세를 흐트러트리지만 않으면, 디스크가 생길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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