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 컨설팅과 AI, CES,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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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로 급변하는 경영 컨설팅

Source : Shutterstock 2024

Written by ROZES (ICONIC Members)

OpenAI의 고급 요금제 (Pro) 요금제가 지난 달에 출시 되었음. 월 200달러의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이용자가 급증, 내부적으로는 수익의 증가 보다는 비용의 증가가 높아 새로운 가격 전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나 나오고 있음 (지디넷코리아)

동시에, 이런 진화하는 GPT로 인해서, 실제 산업의 변화가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임, 대표적인 산업으로 컨설팅을 들 수 있음. AGI에 가까워지는 GPT기술은 컨설팅 펌의 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

컨설팅 대형사 MBB, Big 4 : (MBB는 맥킨지, BCG, Bain & Company를 Big 4는 Deloitte, KPMG, PWC, EY를 뜻함)의 동향

  • AI 도구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전략 수립에 더 폭 넓게 활용함 (맥킨지가 전하는 AI의 현재와 미리, AI타임즈)

  • 고객사에게 GPT 등의 활용 방법 및 데이터전략에 대한 프렉티스 강화 중임

  • 특히 MBB는 Global 조직 차원에서, 작은 성공 사례라도 전체 조직과 공유하는 세션을 유래 없이 잦게 열고 있어, 컨설팅 업계가 AI기반의 산업 혁명을 주도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며,

  • 유럽의 EY혹은 PWC의 경우 “AI 기반 재무 리스크 분석 및 데이터 기반 M&A 예측 활용”하고 있음

  • 일부 Big4의 경우는 사내 LLM 모델 개발 및 프라이빗 AI 도입을 통한 보안 문제 해결하고 있음

  • 특히, 프랑스, 일본, 미국 등의 헤드쿼터 오피스에서, AI 및 디지털 전문 조직은 거의 매달 프렉티스 공유 세션이 열리고 있음

  • 경기침체 우려에도, AI 및 데이터 전문 인력의 채용은 계속 늘이고 있는 추세임

중견 및 신생 컨설팅사

  • 비용 부담 및 전문 인력 부족으로 고급 AI 솔루션 및 관련 프렉티스를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일부 자동차, 바이오 등에 특화된 중견 컨설팅사는, (기술력은 있지만, 컨설팅 역량부족으로 매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AI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서,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임

AI 기술 기업과, 컨설팅사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아이컨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생성형 AI 유망 스타트업 대표와의 티타임을 원하시는 컨설팅사 파트너 분은 [email protected]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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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망

  • LLM 기술 발전은, 컨설팅 업계에서 개념적으로 제시한 AI 적용 모델의 PoC 추진이나, Pilot 개발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의 AI 적용이 더 빨라질 전망임

  • 하나의 성공 사례가 Globally 빠르게 확산되는 효과를 컨설팅 업계의 네트워크로 가속화 하고 있음

  • 중소형 컨설팅 펌은 AI기술 격차 극복 위한 파트너쉽 전략으로 성장할 것임

  • AI기술과 관련한 데이터 보안과 관련한 준비 정도가 컨설팅 업계의 AI 프렉티스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것임

 

2. 전공자의 CES 2025 분석

Written by Young (ICONIC Members)  

지난 7일, CES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대한 막을 올림. 166개국에서 4,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은 역대 최다인 1,031개 기업이 참여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을 출품함 ( CES.TECH 2025)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 ": 기술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메시지가 이번 행사의 주제. 특히, 한국은 이번 CES에서 뛰어난 기술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최상위 그룹인 ‘혁신 챔피언상’을 수상하며,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과 함께 혁신 선도국 반열에 오름. 이와 함께 한국 기업 162곳이 주요 혁신상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 받음." (전자 신문)

빅테크 : NVIDIA, Meta, Microsoft, Google

  • NVIDIA :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RTX 50’ 시리즈를 공개, 영화 수준의 그래픽 구현을 위해 최신 AI 가속기 ‘블랙웰’을 탑재함

  • 메타 : AI 모델 ‘라마’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 라마 네모트론(Open Llama Nemotron)’도 선보임. 이 모델은 지시(instruction) 수행, 코딩, 수학 계산 등 다양한 작업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함

  • Microsoft : Windows와 Xbox를 통합한 새로운 운영체제 UI를 공개, 특히 핸드헬드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 향상과 게임 호환성 강화를 목표. AI 데이터 센터 투자 가속화와 함께 Windows 11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Google : 타사 TV를 위한 AI 기술 ‘Gemini AI’를 처음 공개함. 음성 제어 기능을 크게 개선해 “Hey Google” 명령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항상 켜짐’ 모드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도 소개함.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구글 웨이모가 재규어, 지커, 현대차와 협력한 로보택시를 전시하며, 관련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을 밝힘"

한국 대기업 :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 ‘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AI 기술 ‘비전 AI’를 공개함.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통합한 ‘SmartThings’ 플랫폼과 AI 기반 주거환경 솔루션으로 개인화된 삶의 변화를 제시함

  • LG전자 : ‘공감지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여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임. 차량 내부 안전 시스템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기술도 공개, 운전자의 표정과 음성을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고 편의성을 높임

  • SK하이닉스 :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하며, HBM, eSSD 등 최신 AI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공개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을 강조

한국 스타트업의 활약: 버시스, 고스트패스

  • 버시스 :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에스파 월드’를 선보이며 CES 혁신상을 수상함. 팬들이 음악과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경험하며 쌍방향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

  • 고스트패스 :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고스트패스는 생체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인증과 결제를 수행하는 기술을 공개, 사용자 중심의 보안을 강화함

  • 이외에도, 한국 스타트업은 CES 2025에서 ‘유레카관’의 약 절반(625개)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냄

2025 CES 핵심

CES 2025는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그간 강조해온 ‘모든 곳에 스며든 AI(AI Everywhere)’ 비전을 실현

  • AI 발전을 ‘인식 AI’ → ‘생성 AI’ → ‘에이전트 AI’ → ‘물리적 AI’로 구분하며 향후 ‘물리적 AI’ 시대의 비전이 제시됨

  • 현재 아마존, 삼성SDS, Google 등 '에이전트 AI'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음

  • Z세대가 주도하는 기술 소비,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융합 등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중심으로 한 미래상을 구체화함

3. 한은의 사상 최대치 RP 매입

한국은행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장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 목적으로)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 (RP)의 규모가 62조원이 넘음. 이는 코로나 팬데믹시절 한해 총 매입금액 (42조 3천억원)을 넘는 규모임 (연합뉴스)

RP 매입이란 : 한국 은행이 돈을 찍어서, 은행이나 증권사의 채권을 환매를 조건으로 사준다는 것으로, 시중에 돈을 푸는 효과가 있음

당장은 유동성이 늘어나기 때문에, 증시 방어에도 도움이 되고, 시장도 안정화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정적인 우려도 무시하기 어려움 (연합뉴스)

역대급 RP 매입의 상황과 효과

(상황의 이해)

  • 한은이 단행한 RP 매입은 비상시국의 1년치 보다 더 큰 물량을 한 달에 발행한 규모임

  •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때 시장 안정을 위해서 매입한 RP의 규모는 약 6조 규모에 비해서, 이번에 7배가 넘는 규모를 매입함

(긍정적 효과)

  • (긍정적 효과) 주식시장과 채권 시장의 부양효과

(부정적 우려)

  • 결국에는 유동성을 푸는 효과로, 양적 완화와 같은 효과가 생김

  • 원화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그 가치가 떨어지는 효과

  •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

  •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 채권 중요한 경기지표이나, 채권 가격의 경기지표로서의 기능 상실

4. 트럼프는 왜 파나마 운하를..

현대 엔지니어링의 쾌거라고도 불리는 파나마 운하에 대해서, 트럼프 당선자는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서도 무력사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는 발언을 했음 (가디언지)

미국과 파나마의 기본 관계 이해

  • 1989년 조지W부시 대통령은, 파나마를 군사적으로 침공해서, 파나마의 독재자인 마누엘 노리에가를 체포한 적이 있음

  • 그 이유는, 1988년 노리에가가 파나마의 수반이 되면서 독재를 시작함

  • 파나마의 독재 정치에 미국이 파나마를 견제하고자 했음

  • 노리에가는 이것에 대응해, 파나마 운하 노동자를 선동해 미국과 대립함

  • 조지W부시 대통령은 파나마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의 보호, 파나마의 운하 조약을 지키기 위해서 파나마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단행한 적이 있음

좀 더 들여다 보면

  • 파나마 운하는 갑문식 운하로, 과거 미국이 건설한 것임

  • 미국 정부 예산으로 4억달러는 투자하여 미 공병대가 1914년 완공한 것임

  • 얼마 전 사망한 카터 전 대통령이 선의로, 1999년 파나마 운하를 파나마로 이양함

그런데, 중국이 파나마를 노리기 시작함

  • 중국 기업이 2000년 초에 파나마 주요 항구의 운영권을 확보하게 됨

  • 파나마는 대만과 국교를 단절하고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함

  • 그 이후로, 중국이 지속적으로 파나마의 여러 지역의 운영권을 확보함

  • 파나마는 미국 군사적, 경제적으로 물류의 핵심임

  • 중국은, 이런 파나마를 계속 통제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임

트럼프는 (당연히) 이를 국가 안보 위협 상황으로 판단 (the interpreger)

  • 트럼프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파나마 운하를 지키기 위해서 경제적,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함

  • 파나마 대통령은, 앞뒤 없이 주권 수호 의지를 천명하고 나섬

 

다음 편에는 트럼프와 그린란드에 대해서 심층 분석할 예정입니다 구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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